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2기.
감독 및 제작사는 1기와 동일하게 나가이 타츠유키 및 J.C.STAFF이며 제목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로 결정되었다. 2013년 4월부터 AT-X에서 방영되었으며 메인 스토리는 시스터즈 편 - 레벨 6 시프트 실험이 다루어진다.
1~16화까지 원작 두 번째 장편 에피소드인 『시스터즈 편』(단행본 4~7권)을 다뤘으며,[] 18~24화는 시스터즈 편의 일부 미회수 떡밥을[] 살짝 응용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인 『사일런트 파티 편』이다.
BD/DVD의 평균 판매량은 17,000장을 넘는 정도로, 2기의 핸디캡을 잘 극복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S"는 2013년 4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카마치 카즈마의 라이트 노벨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이 시리즈는 J.C. Staff가 제작하고 Tatsuyuki Nagai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학생들로 가득한 고도로 발전된 도시인 학원 도시에서 진행됩니다. 주인공은 전기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레벨 5 일렉트로 마스터 미사카 미코토입니다. 그녀는 그녀의 힘으로 고속으로 동전을 발사하는 능력 때문에 "초전자포"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에서 Mikoto는 도시의 지하 연구 시설과 관련된 어두운 음모에 연루됩니다. 그녀는 "ITEM"이라는 그룹이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불법 실험을 하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Mikoto는 그녀의 친구인 Kuroko Shirai, Kazari Uiharu, Ruiko Saten과 팀을 이루어 ITEM의 작전을 중단하고 아이들을 구합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S"의 강점 중 하나는 잘 발달된 캐릭터입니다. Mikoto는 무고한 사람을 보호하기로 결심한 강하고 독립적인 캐릭터입니다. 그녀의 친구들인 쿠로코, 카자리, 루이코도 그들만의 독특한 개성과 능력을 가지고 있어 그들을 돋보이게 합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의 애니메이션은 놀라운 비주얼과 유동적인 액션 시퀀스로 최고 수준입니다. 이 시리즈는 또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오프닝과 엔딩 테마가 있는 훌륭한 사운드트랙을 가지고 있어 머리에 박히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는 꼭 볼만한 가치가 있는 훌륭한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잘 쓰여진 스토리, 기억에 남는 캐릭터, 인상적인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SF나 액션 애니메이션의 팬이라면 관심 목록에 추가해야 할 시리즈입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애니 한국어 더빙 무산
동년 8월 OVA까지 더빙 방영을 해줬지만 2기는 자막 방영이다. 2013년 4월 21일에 첫 방영되었는데, 일본 본방과 같은 시간대에 방송해 문자 그대로 동시방영을 시전했지만 내부 편성 문제로 다음 날 방송으로 변경되었다. 그 때문에 애니맥스 게시판에는 한국어 더빙판으로 방영해줄 것을 요구하는 더빙 선호자 및 한국 성우빠들의 반발과 항의글들이 올랐지만 이에 자막을 선호하는 더빙까와 일빠들까지 가세하여 더빙 선호자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후속 시즌의 자막 방영이 결정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로 반발이 많진 않았던 작안의 샤나 시리즈와 하야테처럼! 시리즈와는 달리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만 게시판 키배가 벌어진 이유는, 작안의 샤나와 하야테처럼!의 더빙판은 I&T의 발퀄로 욕을 왕창 먹었기 때문에 이해가 가지만 초전자포의 경우 1기의 더빙 퀄리티가 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2기를 뜬금없이 자막으로 돌렸기 때문이고 이는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연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자막으로 전환된 만큼 외주사 역시 영상 네트워크에서 제이포스트로 바뀌었다. 이로써 애니맥스는 모든 자막 애니 담당 외주사를 제이포스트로 통일한 셈. 자막의 질은 등장인물들이 성으로 부르는데 자막은 이름이 나오는 걸 제외하면 좋은 편.[] 이는 금서 시리즈나 초전자포 1기의 번역을 반영한 듯 보인다만 미사카 동생의 경우엔 뜬금없이 성으로 자기를 지칭하는 게 이름으로 지칭하는 걸로 바뀌었다. 그래도 이런 자잘한 점을 제외하면 애맥이 자막 돌리면 질이 엉망이었고 시간이 부족한 동시 방영인 걸 생각하면... '자막 제작자가 혹시 금서덕후인가?'라고 의심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물론 일부 독특한 말버릇을 살리지 않은 것을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도 않지만.
시간이 지나 애니맥스 코리아에서의 판권이 만료된 후, 2023년 애니플러스에서 새로 판권을 마련해 방영했으나 이 역시 자막으로 방영되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애니 혹평의 원인
일단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 특유 성향이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는 우정을 강조하고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를 선호하는 식으로 연출 방향을 잡는 편인데, 사일런트 파티 편도 이런식으로 진행하려다 각종 설정 붕괴와 각종 무리수 연출을 야기하고 말았다. 거기다 원작이 있는 작품의 애니화를 맡으면 본인 색깔을 굉장히 많이 반영해 재해석하기로 유명한데 이게 안좋은 쪽으로 영향을 줘서 결과적으로 어과초란 작품과 어울리지 않는 재해석이 되었으며, 전체적인 스토리와 내러티브가 엉성하게 흘러간 것도 나가이가 원작과 장르에 대해 굉장히 무지하다는 걸 스스로 증명한 꼴이다. 이전부터 시스터즈 편을 디스하기도 하였고, 다루지 않으려 한 적도 있다. 즉 어울리지 않는 곳에 자신의 색깔을 억지로 집어넣으려다 죽도 밥도 안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가이는 이후에 초전자포처럼 안어울리는 장르인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최신작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메가폰을 잡았다가 엄청난 혹평을 받고 가루가 되도록 까이게 된다.
각본의 문제 역시 나가이 감독의 책임이 크다는 의견인데, 각본가는 감독이 구상한 이야기를 구체화 시키는 게 주 업무다. 물론 세세한 부분의 개연성이 망가진 것은 각본가의 책임이기도 하지만, 모든걸 컨트롤 하고 OK 사인을 내리는 감독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 특히 요시노 히로유키가 감독이 시키는 대로 각본을 쓰는 고용 각본가의 성향이 강하다는걸 생각하면 더더욱.
여하튼 이런저런 문제점 때문에 어과초 팬들에겐 흑역사 취급 당하는 비운의 에피소드이나, 어떤 시리즈의 원작자 카마치 카즈마가 쓴 초전자포 15주년 기념 단편 소설에서 사텐 루이코가 제니와 페브리를 언급하는 장면이 나오며 정사로 인정된 상태. 다만, 위에 언급된대로 카마치가 설정상 부정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큰 틀에서만 정사에 들어갔다고 보는 게 자연스럽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애니 시스터즈 편 줄거리
2화에서 타이틀 'S'는 'Sisters'로 표기된다
미코토가 레벨 6 시프트 실험의 실체를 알게 되는 5화가 이전까지의 일상물 분위기를 뒤엎고 원작의 잔혹한 분위기를 매우 충실하게 재현해서 방영 당시 화제가 되었다. 위 사진은 5화 마지막에 나온 타이틀 로고. 웬 호러물을 연상케 한다. 절대로 편집되거나 훼손된게 아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1기에 비해 어둡다는 거다.
애니메콘텐츠엑스포의 인터뷰대로 미코토가 싸우는 동안의 쿠로코, 우이하루, 사텐을 비롯한 조연들의 일상 이야기도 함께 다루고 있다. 해당 캐릭터들의 팬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원작 팬들을 중심으로 '본편 스토리의 어두운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 '스토리가 너무 늘어진다.'[], '원작 시스터즈 편의 중요한 요소인 미코토의 절망감이 약해졌다.' 등의 비판을 받고 있다. 아마 제작진 입장에서는 1기에서 잔뜩 띄워준 캐릭터들을 등장시키지 않기도 곤란하고, 그렇다고 원작의 스토리를 너무 뜯어고칠 수도 없으니 이런 방향을 선택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레벨 6 시프트 실험 스토리를 다루는 만큼 금서목록 본작의 스토리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그 때문에 초전자포 코믹스판에서는 원작 소설과 겹치는 스토리를 많이 생략하고 미코토 쪽 시점을 주로 다루는 방식을 썼기에 애니판에서도 마찬가지로 대거 생략이 이루어질것으로 추측되었으나 의외로 생략되지 않고 금서목록 본작 스토리도 웬만한 부분은 모두 다루고 있다. 특히 11화 내용부터 본격적으로 금서목록 쪽 스토리와 겹치기 시작하는데, 초전자포 코믹스와는 달리 카미조 시점의 일들도 모두 나온다. 즉, 카미조가 미사카 10032호와 얽히면서 생기는 이벤트도 나오고 10031번째 실험에 연루되어 시스터즈의 진실을 알게 되는 스토리도 모두 나온다.[] 전체적으로 액셀러레이터와 미사카 미코토의 둘의 시점에 맞춰지는 장면이 많다.
이 부분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기에서도 이미 한번 다뤘던 부분들인지라 사실상 J.C.STAFF에서 감독만 바꿔서 만든 리메이크인 셈이다. 아마도 금서목록 원작을 따로 보지 않은 사람들을 배려해주기 위해 코믹스판에서는 빠진 카미조 시점의 이야기들을 리메이크까지 해가면서 끼워넣어준 것으로 보이며, 코믹스에도 그랬지만 액셀과 카미조의 전투 씬은 주로 액셀의 시점에 맞춰서 나오고 더욱 자세하게 표현되었다.
일본 내의 반응을 살펴보면 원작팬들은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템포가 느리다는 비판도 있지만, 몇몇 화들은 원작초월급으로 애니화가 잘 되었고 성우들의 연기, 작화, 연출 등 전반적인 애니메이션의 퀄리티가 매우 높다는 평. 특히 철교씬을 다룬 14화의 경우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라이트 시청자들층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꽤 있는데, 가장 큰 비판의 축은 '템포가 느리다'는 것과 '왜 했던 이야기를 또 하느냐'는 것이다. 내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원작이 어떻게 애니화되었는가', '연출은 어땠는가' 등에 초점을 두고 감상하는 원작팬층과는 달리, 라이트 시청자들은 단순한 재미의 측면에서 감상하는 성향을 띠는 게 일반적이다. 이들의 입장에서는 "똑같은 이야기(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기)를 또 해서 재미가 없는데 스토리 전개까지 느리다."는 불만이 나오는 것도 자연스럽다.[] 또한 나가이 감독의 초전자포 1기의 방향성에 부정적이었던 의견도 많았지만, 동시에 그것이 많은 라이트 시청자들을 끌어들인 것도 부인하기는 어렵다. 초전자포 1기의 여중생들의 친목 장면들이 복잡한 이야기들보다는 그냥 여자애들이 꺄꺄거리는 걸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 층들을 끌어들였는데, 2기에 와서는 사실상 그러한 층들은 포기하고 진행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원작팬이든 라이트 팬인든 동일한 의견은 금서목록 애니메이션과 퀄리티가 하늘과 땅 차이다. 아예 똑같은 것도 아니다. 액셀러레이터가 생성해낸 플라즈마는 어마금에서는 그냥 액셀러레이터만한 에너지포정도로 표현된 반면에, 어과초S에서는 진짜로 거대한 초대형 플라즈마가 재현되었다. 생성해낸 폭풍도 어마금에선 그냥 순간적인 바람에 불과한데 여기서는 컨테이너박스를 회오리에 휘말리게 할 정도로 거대한 토네이도를 생성시키는 것으로 재현했다. 토우마가 액셀러레이터에게 수정펀치를 날릴때 말한 대사도 어마금 판에서는 악에받쳐서 소리치는 느낌인 반면, 이쪽에서는 낮게 읊조리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또한 공중에서 낙하되는 철골이나 컨테이너 박스를 구르기(...)로 모조리 피하던 초인적인 토우마의 능력치가 하향되어서 피떡이 되는 모습까지 나타났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의 퀄리티쪽은 이견이 없지만, 정작 에피소드 구성에 있어서는 액셀러레이터와 토우마가 대치하는 시점부터는 너무 늘어지는 전개가 많은터라[] 퀄리티와 관계없이 액셀과 마주하는 부분부터 템포쪽은 금서목록을 더 선호하는 팬층도 꽤 많다.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시스터즈 편의 퀄리티는 어떤 시리즈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극장판과 함께 단연 최고이며[25], 그야말로 J.C.STAFF의 모든 TVA 작품들 중에서도 최상위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성우들의 연기, 작화, 연출, 전투씬뿐만 아니라 템포가 느린 점이나 금서목록 애니메이션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반복한다는 점 때문에 지루하게 여기는 이들도 14~16화만큼은 이전까지는 지루하게 여기던 라이트 팬들도 높게 평가할 정도로 훌륭했다는 평이 많다. 특히 14화의 엔딩에서 Stand Still이 흘러나오는 엔딩 연출은 전 세계 각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한국 반응 일본 반응 서양 반응 당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었던 진격거 1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밀리지 않고 네이버 핫토픽 4등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초전S 시스터즈 편은 초전자포 애니메이션을 여중생들의 발랄한 이야기로만 여기고 보는 것을 지향하지 않는 팬들도 꼭 한 번 볼 것을 제안할 정도로 모든 어떤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통틀어도 가히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나가이 타츠유키가 원작에 대한 이해력과 서사 그리고 장르적 성취에서는 많이 약하지만, 작화에서 완벽주의적인 성향과 더불어 시각적 눈썰미와 연출력은 상당한 수준이기 때문에 이러한 고퀄리티의 작품이 나올 수 있었다. 또한, 2018년에 나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Ⅲ이 퀄리티나 스킵에 있어서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 거의 찬양(?)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다만, 이러한 1쿨도 감독의 단점만 모아놓은 2쿨의 비판을 막을 수는 없었다.
타카야나기 시게히토, 사쿠라비 카츠시, 후쿠다 미치오, 하타노 코헤이, 콘노 나오유키, 이케하타 타카시, 이시카와 켄스케, 오오하시 요시미츠, 카사이 켄이치 등 콘티와 연출부터 실력 있는 인물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어 호평이 많다. 특히 본작은 나가이 타츠유키가 작정하고 인맥을 활용했는지 까마득한 신인시절 연출작이었던 갤럭시 엔젤 관련 인물들도 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애니 사일런트 파티 편 줄거리
18화부터 시작되는 오리지널 스토리의 타이틀은 『혁명새벽Silent Party』으로 명명됐다. 이때부터 타이틀의 'S'가 'Sisters'의 S에서 'Silent Party'의 S로 바뀐다.
사일런트 파티 편의 대략적인 맥락은 주역 4인방이 우연히 발견한 페브리라는 의문의 소녀와 친해지게 되는데, 그녀가 STUDY라는 암부조직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생명체이고 어떠한 계획의 장기말로 이용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이에 미코토 일행이 그들의 음모를 막고 페브리를 구하기 위해 움직인다는 흐름이다. 그리고 시스터즈 편 중간에 퇴장한 누노타바 시노부, 폴터가이스트 편의 최종보스 테레스티나 라이프라인 등 초전자포 팬들이 알만한 몇몇 캐릭터들이 재등장한다.
시간대 상으로는 8월 24일~8월 30일 사이에 있었던 사건이다. 모든 일이 종료되고 결말에서 누노타바가 출국하게 되는 시기는 9월 2일이라고 밝혀진다.
시스터즈 편이 미사카 미코토의 활약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사일런터 파티 편은 미코토의 주변인들이 모두 여기저기서 활약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코노리 미이, 콘고 미츠코, 아와츠키 마야, 완나이 키누호 등은 물론이고 전작에서 행방이 묘연해져 독자들의 의문을 샀던 누노타바 시노부가 주요 조력자로 다시 복귀한다는 부분이 돋보인다. 특히 누노타바는 본인이 개발한 테스타먼트가 페브리 & 제니를 만드는데 쓰였다는데 충격을 먹고 자신의 업보를 속죄하기 위해 STUDY에 협력하는 척 연기하며 뒤에서 방해공작을 펼치며 홀로 고군분투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넣어 나름대로 재출연의 당위성을 확보했다.
그러나 쓸만한 캐릭터 및 배경설정 등을 잘 살리지 못하고 엉성한 연출과 전개로 수많은 설정붕괴 + 캐릭터 붕괴만 야기한 꼴이 되어 팬들에게 큰 지탄을 받고 만다.
가장 문제시 되는 것이 바로 이번 편의 최종보스인 STUDY. 능력자를 우대하는 학원도시의 방침 때문에 아무리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다고 해도 대접받지 못하는 상황에 분노해서 비뚤어졌다는 설정은 어떤 시리즈의 특성상 충분히 납득가는 부분이지만, 이를 위해 추진한 계획과 사건의 스케일이 매우 허접하고 일처리도 매우 무능해 폴터가이스트 편의 최종보스 테레스티나 키하라 라이프라인과는[] 비교가 미안할 정도라는 말 밖에 안나온다.
그리고 STUDY의 음모를 막기 위해 미코토 일행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23~24화는 각본가 요시노 히로유키[]가 맡았는데 각본의 허술함과 조악함 때문에 많이 까였다. 가장 압권은 레벨 0인 사텐이 우이하루와 함께 야구방망이를 들고 파워드 슈트와 맞서고[] 이후엔 거대로봇에 탑승하여 전투를 벌이는 장면,[]이 외에도 탑승물을 탄 미코토&쿠로코 성층권 돌파[]라든지 완력으로 파워드 슈트를 밀어내는 괴력의 저지먼트 등이 까였다.[] 그 외에도 금서목록 세계관답지 않게 지나칠 정도로 우정의 파워를 강조한 듯한 연출도 오글거린다는 의견이 많다. 안 그래도 나가이 감독 자체가 신파조의 연출을 즐겨 하는데다가 시스터즈 사건 당시 미사카가 친구들에게 알리지 않고 홀로 싸워 나갔던 것을 디스하는 발언도 해서 각본가와 함께 욕을 먹고 있다.
24화의 거대로봇의 출처가 콘고 미츠코네 회사인데, 온 기술력을 총 동원해서 만든 로봇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렸다. 분리과정 없이 날아가는게 아니라서 우주로 날아가는 도중에 팔,다리는 분리해서 버려졌고, 본체는 레일건 탄환용으로 써서 우주에서 소멸되어 버렸다. 초전자포 코믹스 제일 브레이커 편에서의 미코토의 언급으로 10억엔은 토키와다이 학생들에게도 거금이지만 콘고 미츠코에게 10억엔 정도는 용돈 수준이라 하는 걸 보면 회사에 금전적 손실은 없었겠지만... 참고로 10억엔은 한국 돈으로 96억원이다.
학원도시 통괄이사회에서 스터디가 설치도록 내버려둔 것 또한 개연성이 없다. 좋게 생각한다면 아레이스타가 개입할 가치도 느끼지 못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제껏 학원도시에 반기를 든 자들은 거의 학원도시에 의해 처벌받았다는 전례를 보면 개입은 커녕 후처리에도 거의 관여를 하지 않는 태도는 모순된다는 것이다. 그 예로 무력적으로 반항했던 블록이나 스파크 시그널은 학살당했고, 무스지메의 동료들은 비인도적인 시설에 감금되고 무스지메는 강제로 암부에 편입되었으며, 레벨5 중에서도 제1위에 위치해 있는 액셀러레이터조차 어둠으로 떨어져 심하게 굴렀다. 제2위는 협상할 거리를 잃게되자 아예 살해당하고 능력만 쓰는 기계로 개조까지 됐다(...) 그런데 자칫 암부의 존재와 학원도시의 '어둠'이 일반 학생들에게 알려질 수도 있는 이 사건을 그냥 내버려두었다? 최종화에서 미코토의 친구들이나 저지먼트들까지 우르르 몰려들었는데도 그에 대한 통제가 전혀 없었던 것은 도저히 납득갈 만한 전개가 아니다. 그러면서도 요미카와 아이호의 대사를 통해 안티스킬이 행동하지 못하도록 압력이 가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말은 통괄이사회는 스터디가 학원도시의 암부로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파악하고서도 실드를 쳐줬다는 말이 된다. 이것이 말이 되는가? 이것을 같은 암부로 녀석들을 조용히 묻어버리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해석한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저지먼트들이 우글우글 모여들도록 방치한 것에서 완벽한 모순이 된다. 어찌됐든 암부인 아이템이 스터디 격파에 나섰긴 하지만 통괄이사회는 사전에 스터디의 움직임을 충분히 파악했을 터임에도 일을 저지르고서야 나타난 것도 그렇고, 애초에 아이템이 나선 이유가 학원도시 상층부의 의뢰인지 자신들을 계속 이용해댄 짜증나는 녀석들을 묻어버리러 나온 것인지조차 애매하다. 애초에 통괄이사회 인원들의 성격을 생각해 본다면 미코토와 친구들의 우정의 힘을 믿느니 무인 공격헬기 '여섯 장의 날개'를 출동시켜 스터디를 싸그리 날려버렸을 것이다.[]
아리토미가 발악하면서 쏴 갈긴 미사일 또한 말이 안 되는 것이, 학원도시는 러시아에서 ICBM으로 탄막을 날려도 모조리 격추해 낼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단발 미사일로 학원도시와 자폭하겠다? 아리토미 이 녀석이 암부 소속 연구자가 맞긴 한 것인지 의심스러운 부분.게다가 고도 35000km에서 7km/s로 떨어진다며... 30000km에서 막을 방법이 없다 했으니까 35000-30000=5000÷7=약 714초÷60=약 12분 12분만에 로봇을 발사시켜서 미사일을 없에다니[39]
마지막으로, 스토리 초반 학원도시의 데이터베이스에 정보가 없는 페브리를 차일드 에러취급 하는것도 당연히 설정 오류다. 차일드 에러는 학원도시의 제도를 악용하여 유기한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아무런 정보가 없는 아이인 페브리는 외부의 침입자나 간첩보다도 수상한 존재다.
우주 엘리베이터 엔디미온의 설정이 나온 이후에 써진 스토리라서 엔디미온이 스토리 내에서 나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나가이 타츠유키의 장기인 액션 연출도 여기서는 문제가 많은데, 전체적인 퀄리티는 고토 케이지, 오오하시 요시미츠, 콘노 나오유키 같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높다고 할 수 있으나, 액션씬들이 죄다 폭발과 고속 이동을 완급조절 없이 마구잡이로 넣어놔서 피로감을 부른다. 거의 마이클 베이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였다는 평가도 나올 정도. 액션을 표현할 때 리액션과 파장을 강조하는 것은 나가이의 개성이지만 여기서는 너무 과했다는 평.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애니 평가
요점만 정리하자면, 시스터즈 편은 '대호평' / 사일런트 파티 편은 '대혹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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