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는 마을 애니소개

일본의 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는 《러브메이트》의 작가인 세오 코지.

작중 시기는 러브메이트 완결 시점으로 3~4년 후다

 

네가 있는 마을 애니 줄거리

시골 소년X도시 소녀, 동거(?!)를 시작한다!!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도쿄에서 혼자 시골로 전학 온 에바 유즈키. 그렇지만 그녀가 살 곳은 친척집도 아닌 생판 남인 키리시마 하루코의 집!! 한마디로 더부살이!!

‘갑자기 우리 집에서 만나본 적도 없는 애와 같이 산다니?.’

납득하지 못하는 하루토는 아랑곳없이, 첫날부터 너무나도 친근하게 구는 유즈키가 하루토는 못마땅하다.

동갑인 두 사람이 봄부터 다니게 될 학교에는 하루토가 짝사랑하는 나나미도 다니고 있으니, 모쪼록 골치 아픈 일이 생기지 않기를?

시골마을에 사는 키리시마 하루토란 청년에게 도쿄에서 에바 유즈키라는 소녀가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막장 드라마[] 이야기를 그린다.

등장인물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대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이야기가 이어진다. 사자에상 시공으로 끝없이 고등학교에 갇혀 있거나 그런 일 없이 착실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무대가 옮겨가고 있다. 그런데 등장인물들이 성인이 되었음에도 작품 분위기는 오히려 고등학생 시절보다 얌전해졌다. 일단 석연찮은 이유로 대뜸 헤어지는 그런 충격적인 전개 같은 게 없어졌다. 하루토와 유즈키도 사소한 다툼은 있지만 결국 할거 다하면서 알콩달콩 사귀고 있으며, 주변 인물들도 딱히 이리저리 얽히고 섥힌 연애 관계 같은거로 인생 꼬이는일 없이 과거의 문제를 풀고 자기 행복을 찾아가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자극적인 연애 얘기보다는 대학 졸업을 눈앞에 둔 청춘들이 진지하게 취직 문제와 임신과 결혼 같은 얘기를 늘어놓는 내용이 늘어나면서 뭔가 소년매거진의 만화가 아닌 나른한 느낌의 청년지 만화 분위기를 풍기면서 연재를 계속하고 있다.

다만 하루토와 유즈키라는 두 주연 남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할거 다한 마당이라 그런지 최근 연재분의 내용은 대부분 별일 없이 그저 주변 인물들의 소소한 일상사나 하루토와 유즈키의 사소한 다툼 같은 게 이어지는 내용의 연속이라 도대체 왜 연재가 계속되는건지 모르겠다는 독자들의 평도 있는듯. 뭐 그래도 가면 갈수록 하나씩 해피엔딩을 보고 있기는 하지만...이건 영...그러다 취직 이후 직장문제로 원거리 연애가 또 다시 문제가 돼서 또다시 헤어졌다.이럴꺼면 뭐하러 계속 연재하는지 궁금할 따름그리고 2년 후 하루토는 다시 도쿄로 돌아오는데, 이번에는 고등학교 때와 달리 유즈키가 그 기간동안 수절을 해주었다. 그리고 둘은 결혼하여 하루토는 키리시마 식당을 차리고 유즈키가 전에부터 생각해온 이름을 한 아들 다이키를 슬하에 두며 자기 식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아스카가 출전하는 소프트볼 시합을 TV로 보며 끝난다.

 

네가 있는 마을 애니 특징

러브메이트의 작가답게 연애관계가 이리 얽히고 저리 섥혀있다. 전작인 러브메이트보다 더 심하다는 평을 내리는 팬들도 있다. 고자같은 주인공에 병맛넘치는 전개이므로 여러가지로 사람을 혈압오르게 만드는 만화. 이리저리 흔들리는 연애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면 욕하게된다. 욕하면서 보는 것도 아니라 그냥 욕하고 집어친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주변인물들과 히로인들그리고 독자의 인내심을 자주 시험하며 나이스 보트로 향할 상황이 매우 빈번하게 등장한다. 다른 사람이 자기들 맘대로 휘둘려주기를 바라는 캐릭터가 너무 많다.

작가의 전작인 스즈카의 인물들이 등장하기도 했으며, 후속작인 히트맨에선 네가 있는 마을의 등장인물들이 재출연하였다

 

네가 있는 마을 애니메이션

2013년에는 TVA화가 결정되었다. 초기 OVA와는 제작사와 제작진 모두 변경되었다. 제작사는 곤조. 감독은 야마우치 시게야스. 감독의 전작인 꿈을 먹는 메리가 실패해서 우려를 안고 시작했으나 원래 분위기가 우울하고 시궁창인 작품이다보니 우울한 걸 좋아하는 감독의 연출 취향과 잘 맞았다는 평을 받았다.

절대방위 레비아탄 후속 편성으로 7월 13일부터 방영한다. 해당 시간대 편성의 특성상 24분 편성이 아니라 20분 편성이다.

원작의 그림체를 완전히 무시하고 애니화했는데 감독이 세인트 세이야 감독이다보니 세이야의 그림체와 유사하며 에바 유즈키는 방영 중에 시청자들에게 키도 사오리라 불리기도 했다.

TVA는 5000장 정도 팔렸다. 의외로 잘 팔렸다는 평이 대세이다. 그래서인지 완결권인 27권과 동시에 OAD가 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