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신이 없는 일요일 애니소개

뤼케 2023. 4. 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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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이리에 키미히토(入江君人), 삽화가는 시노.

프랑스 혹은 프랑스를 본떠 만들어진 가상의 지역을 배경으로 하며, 인간이 태어나지도 죽지도 못하는 신이 버린 세계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인다.

제21회(2009년) 판타지아 대상을 수상했다.

 

신이 없는 일요일 애니 줄거리

15년 전, 신은 세계를 버렸다.

사람은 태어나지 않고, 죽은 자는 죽지 않는다. 절망으로 물든 세계에서 죽은 자에게 안식을 주는 유일한 존재 ‘묘지기’

“오늘 작업 끝!”

아이는 묘지기다. 오늘도 열심히 47개의 무덤을 파헤치고 있다. 마을로 돌아가면 착한 마을 사람들에 둘러싸인 채로 즐거운 하루가 저문다. 하지만 그날은 뭔가가 달랐다.

은색 머리, 홍옥의 눈동자. 어마어마한 미모의 헌프니 헌버트(식인 완구)라고 자기를 밝힌 소년―.

그날, 아이는 운명과 만나게 되었다.

 

신이 없는 일요일 애니 설정

묘지기
죽은 사람을 매장하는 것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좀비처럼 다니는 사람들을 매장해서 안식을 주는 존재. 선량하지만 무감정해서 산 자에게 어떠한 위해도 입히지 않으며, 묘지기에게는 부모도 없고 일정한 이름도 없다.


반사열
인간이 죽지도 못하고 태어나지도 못하게 된 15년 전 즈음부터 발생한 신형 역병으로 이로 인해 2억의 죽은 자가 배회하기 시작했다고 하며, 인간 사회를 망가뜨린 결정적 한방이라는 모양.


오르타스
세계 최대의 사령 도시로 죽은 자들의 나라이며, 죽은 자가 100만 명이나 있다. 고향에 쫓겨나 피난을 왔다가 죽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이며, 묘지기들을 가장 미워한다. 죽은 자들의 기척에 이끌려서 오르타스에 온 묘지기들은 모두 살해당했다고 한다.


코로시오하케
오르타스의 수호신. 키리코의 설명에 따르면 모든 산 자를 죽이는 힘을 가졌다고 하며, 도시에서는 연극도 상연하고 있다. 실제로는 울라의 정체를 숨기려하는 오르타스의 주민들이 만들어낸 이미지.


오스티아
디와 앨리스의 고향. 3학년 4반의 소원이 발현되고 별개의 오스티아가 생겨났으며 현실의 오스티아는 아이가 찾아간 시점에서 폐허가 되어있었다. 폐쇄된 오스티아는 소원의 당사자 3학년 4반 학생들만이 1년의 기간을 영원히 반복하며 그외에는 빵이 저절로 만들어지고 신문이 알아서 날아드는 등의 별세계. 앨리스는 이능력 버저비터의 존재때문에 모순을 빠르게 깨닫고 오스티아를 깨트리려한다. 3학년 4반의 학생들은 사망하게되면 초기상태로 리셋되게되며 그간의 기억은 모조리 사라진다.


고라 학원
정식명 고라 연소자 교정학습소. 능력자들을 가둬두기 위해 세워진 학원. 아이들이 줄어들면서 학생수가 감소하자 어떻게든 학원을 유지시키고자 무리수를 쓰고있다. 작중 등장한 학원은 분교. 본교는 꽤 수준높은 교육기관인듯하다.감옥학원


세계탑 -더 타워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고 다시 묘지기로 돌아가고자 한 스카가 향한 장소. 탑이라고는 하지만 너무나 거대하여 곡선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 세계가 끝난 이후 여동생이 사망한 한 오빠가 여동생의 소원이었던 '천국에 가고 싶다'를 위해 천국을 만들기로 하면서 돌을 쌓기 시작했고 하나둘 다른 사람들도 돌을 쌓기 시작해 탑이 되었다. 그들은 모두 천국을 원하고 탑을 만들었으며 탑은 그 소원을 들어주었다. 다만 탑이 들어주는 소원은 탑 안에서만 이루어지며 사람의 소원만을 들어주기때문에 이곳의 죽은자들을 따라온 묘지기들은 예외없이 최상단의 무중력공간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어느순간 탑을 쌓기 위해 재료조차 필요하지 않게 되었으며 최상단은 무중력과 별들이 보이는 이공간이 되었다. 디는 이 탑에 불만을 가지고 능력자들을 모아 파괴를 시도했고 소원을 가지지 않고 탑에 오른 아이 일행을 따라 최상단에 도달한 여동생이 최초의 건설자인 오빠에게 한마디를 건넴으로서 세계탑은 끝장나버리고 붕괴한다.

 

신이 없는 일요일 애니메이션


2013년 7월부터 도쿄 MX, 치바 테레비, 테레비 아이치 등을 통해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다. 주요 제작진은 애니메이션 오다 노부나의 야망을 맡은 적이 있다. 전 12+1(未)화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에서도 애니플러스를 통해 방영되었으며, 죽음이라는 꽤 무거운 소재를 다루기 때문인지 19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

애니메이션 퀄리티는 좋은 편이였고 특히 작화와 OST면에서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팬들의 우려대로 원작 내용을 잘라먹으면서 초전개로 빠르게 진행되었다. 문제는 3~8권까지 개별사건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원작전개의 특성상[] 원작내용을 그대로 따라갈 경우 어떻게 해도 1쿨 분량으로는 애매한 결말밖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점.
스토리 흘러가는 걸 이해하는 데는 지장이 없긴 하지만, 보다보면 ???를 띄울만한 장면이 너무 많이 나온다. 가령 키리코는 대체 왜 차에서 약에 취해 누워있었나? 아이가 울라한테 사실을 알리러 갈 때 키리코는 대체 뭐하다가 다 끝나고 나서야 왔나? 고라 학원의 원장은 앨리스와 총싸움 한 번 하더니만 대체 뭘 납득하고 학생들을 전부 보내줬나? 불가능하다 불가능하다 노래를 부르던 앨리스를 아이는 대체 어떻게 구했나? 등등 원작을 보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너무 많이 나왔다. 11화의 초반의 아이가 디가 처리하던 앨리스의 단서를 발견하는 연출은 가히 같은 제작사의 작품, 노 게임 노 라이프 9화를 떠올리게 한다.[]

결국 12화로 완결되었는데, 오리지널 전개를 덧붙여 원작내용을 줄이고 수정하면서 5권까지 진행시킨 후 흐지부지 결말을 내버렸다. 애니메이션보다는 애니화를 중점을 두었을 경우 흔히 발생하는 어른들의 사정.

몇몇 중요설정의 설명이 생략된 것도 문제지만 특히 마지막 앨리스의 처리나 아이의 행동에 대해선 6권에서야 제대로 설명되기 때문에 5권 분량의 TVA 전개에 담을 수 없어 원작을 모르는 시청자들을 혼란시켰다. 궁금하면 원작을 사보세요

결국 BD 판매량 500장 정도로 패망...

블루레이 5, 6권에 미방송분 에피소드 3개를 합쳐서 OVA가 나왔다. 에피소드 1은 TVA 8화와 9화 사이의 내용으로 아이, 스카, 유리, 디, 앨리스가 여행 도중 온천에 가는 에피소드. 한마디로 서비스신 에피소드 2화와 3화는 TVA 1화 이전의 내용으로 험프니 험버트가 과거에 앨리스, 하나와 만나게 되는 장면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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