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츠구모모 애니소개

뤼케 2021. 4. 5. 17:07
728x90
반응형

Tsugumomo / つぐもも

하마다 요시카즈가 월간 액션에서 연재중인[] 능력자 배틀 만화다. 친구가 친구인지라 이쪽도 역시⋯⋯.

코믹마켓72에서 継百(츠구모모)라는 동인지도 발매했는데 이건 본격적으로 연재에 들어가기 전 파일럿판이다. 초반 설정 등이 들어 있다. 그냥 버리기엔 아까워서 동인지로 발매했다고 한다.

 

만화 특징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누나와 함께 사는 카가미 카즈야가 어머니의 유품인 오비[]의 츠구모모인 키리하와 만나 스소 퇴치사로서 아마소기와 싸워나가는 능력자 배틀물이다. 그리고 하렘뽕빨물 제목인 츠구모모는 작 내에서 등장하는 용어이다.

매달 20일에 분량이 올라오며 일정 분량을 달성하면 묶어 출판을 한다. 블로그를 통하여 근황과 신간 발매 등을 알리며, 트위터로는 실시간 원고 작업 방송 링크를 걸어놓고 유튜브에는 작업 영상을 몇 배속으로 빠르게 한 영상을 올린다. 작가의 유튜브 채널

작품의 특징을 꼽으라면 디지털 원고임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 작업같이 느껴지는 강렬한 선과, 정교한 기물묘사. 첫 장편 만화지만 작가의 긴 활동 경력이 말해주는 수준높은 작화가 돋보인다.

이 막강한 작화력을 기반으로둔 높은 수위의 표현도 하나의 세일즈 포인트다. 서비스신 묘사가 왠만한 성인 만화에 버금갈 정도로 적나라하다. 트러블 다크니스 못지않게 권마다 적나라한 여성의 나신이 등장한다. 게다가 히로인이 수시로 주인공의 거시기를 직접 손으로 주무른다거나 대놓고는 아니지만 남녀불문 사정신이 나오는걸 보면 트러블 다크니스보다 더하다. 유두 노출은 기본 옵션이다. 아예 작가인 하마다 요시카즈가 pixiv에 공식 누드짤을 올릴 정도이다. 일단 주인공이 유우키 리토만큼이나 대인배라서 숱한 사건사고에도 불구하고 선은 넘지 않지만, 작품이 20권을 넘어가면서 부터는 등장인물들 간의 스킨쉽이 깊어질수록 힘이 증가하는 설정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애무와 페팅이 이어지며 남녀 모두가 체엑을 줄줄 흘려대는등 삽입만 없다 뿐이지 사실상의 성행위를 매권 등장 시키고 있다. 때문에 유치한 내용과 반대로 수위가 높다보니 주요 독자층은 미묘하다.

수위 높은 만화라는 아이덴티티가 워낙 커서 잘 부각되지 않지만, 능력자 배틀물로써 갖춰야 할 요소도 충실히 따르고 있으며 특히 액션씬의 퀄리티가 성행위씬 못지 않게 매우 뛰어난 편이다. 액션씬의 구도와 컷 배치, 동선 등은 다른 유명 액션 만화들과 비교해도 상당한 수준이다.

내용 전개면에서 13권 까지는 (상대적으로) 소소한 요괴 퇴치물 + 일상계 섹드립 코미디 구성에 가까운 편이었으나 14권 이후로 중요한 반전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급격히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되고 있다.

수위와 표현 문제로 한국에 발매할 일은 없을 줄 알았으나 나나와 카오루를 정발했던 길찾기에서 2013년 9월 말에 정발했다.보기 번역은 채다인. 4권까지는 자체 19금 판매였지만, 5권부터는 청소년유해간행물이라 법적으로도 19금 확정. 아청법논란에서 어떻게 벗어났는지 신기할정도.

그림체가 초기에 비해서 상당히 달라졌는데, 연재 이전 작가의 실력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딱히 작가의 실력이 그 사이 늘었다기 보다 좀 더 그림에 노력과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그림체를 트렌드에 맞춰 다듬은 것에 가까워 보인다. 특히 초기 그림체는 캐릭터의 이마를 상당히 크게 그리는 편이었으며, 얼굴의 비율도 덩달아 큰 편이었다. 또한 배경의 디테일도 점점 섬세해 지는 편이다. 설정집인 18.5권에 이런 차이점을 잘 비교해 두었다

 

 

만화 설정

츠쿠모가미
물건에 자아가 깃들어 탄생하는 요괴의 총칭.
츠쿠모가미는 원본 물건의 특성이 강하게 드러나며, 이 때문에 원본 물건이 무엇인지 파악당하면 약점을 알아낼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위 츠쿠모가미는 가위집에 닿기만 해도 행동이 봉인된다.


츠구모모
츠쿠모가미 중 오랜 세월을 겪으면서 서서히 자아가 생겨 탄생한 부류.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으며, 인간과 동일한 수준의 지능을 가졌다. 츠구모모는 주인이 대상 물건에 품은 애착을 기반으로 탄생하기 때문에 인간을 통해 영력을 충족시키며, 이 때문에 보통 주인과 종속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주인이 없는 츠쿠모가미는 점점 영기를 소모하다가 결국 바닥나면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츠구모모는 '도구'인 만큼 이름에 종속되기 때문에 보통 진명을 숨기고 가명을 쓴다. 주인과 계약을 할 땐 진명을 알려주며, 주인이 진명을 부르며 명령을 내리고 그 명령을 인식했다면[] 거스를 수 없다. 진명을 알리지 않고 가계약을 맺을 수 도 있다.


인간 형상일 땐 제대로 신체 구조를 갖춘 육체를 가지게 되는데, 치명상을 입을 경우에는 죽을 수 있다. 본체의 경우, 어느 정도 훼손되면 상처가 아물듯 영기를 소비해 복구가 가능하지만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하게 파괴될 경우에는 사망한다. 다만 본체가 원상태 수준으로 잘 수복되고 영력을 충전시켜 주면 되살아날 수 있다.


츠쿠모가미 본인이 직접 싸우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는 영기 소모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영기 공급자인 주인의 도구가 되어 싸운다. 이 경우 주인의 전투력과 전투 센스, 그리고 주인과 도구 간 유대감의 영향력이 크다.
소유자의 영기를 양분 삼아 살아가는 특성상, 한 명이 다수의 츠구모모를 소유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며, 보통 1인 1츠구모모를 지향하지만 딱히 원칙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


태어나는데 오랜 세월이 필요하다는 특성상 대부분 츠구모모는 오래된 물건에서 유래했으며, 대부분 나이도 아득하게 많은 편이다. 예외는 어린 시절 카즈야가 만들어낸 아자미 정도.

 

 

식인귀
츠구모모 중에서 강제적으로 인간의 생명을 영력으로 흡수한 부류.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으며 소유자가 필요없어지지만, 한 번이라도 식인을 했다면 다시는 인간과 종속 계약을 맺는 방법으로 영력 보충을 할 수 없게 되며, 자아가 점점 붕괴되어 결국 요마로 타락하게 된다. 카나카의 집을 불태운 요괴, 화염승 역시 양초 츠쿠모가미였지만 식인을 통해 요괴가 되었으며, 주기적으로 다른 요물이나 인간 등을 먹어야 몸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현신
츠쿠모가미가 만들어 낸 자기 본체와 유사한 분신.
츠쿠모가미의 본체를 사용해 전투할 경우 본체가 훼손될 가능성이 높기에 보통 현신을 만들어 싸운다. 츠쿠모가미 주인의 전투력과 영기에 따라 최대 만들 수 있는 현신의 수가 증가한다. 본체보단 위력과 강도가 떨어진다.


츠쿠모츠키
츠구모츠키란 숙주가 츠쿠모가미에게 홀린 상태다. 이 상태가 되면 소유자의 몸에 츠쿠모가미의 정신이 깃든 상태가 된다. 츠쿠모가미의 사용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자는 다름아닌 츠쿠모가미 본인인데, 츠구모츠키가 되면 츠쿠모가미 본인의 의지대로 싸울 수 있는데다 숙주의 영력을 끌어다 쓰기에 극도로 전투력을 증가시켜 주지만 체력 소모가 극심하며, 잘못하면 숙주가 사망할 수 있다.


신내림
츠쿠모가미와 숙주가 깊은 인연으로 맺어져 있다면 숙주가 컨트롤 가능한 상태의 츠쿠모츠키가 되며, 이를 '신내림'이라 한다. 하지만 역시나 체력 소모가 극심하기 때문에 오래 지속할 수 없으며, 사용 후 주인은 완전 녹초가 되어 당분간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사용시 단기간 내에 결전을 내야 하며, 뒷처리까지 고려해야 한다.


히토츠키
신내림의 반대로 사람이 츠쿠모가미에게 씌인 상태. 신내림과 유사해 보이지만 술사의 몸 그대로 츠쿠모가미의 능력을 재현할 수 있게 되며, 본 츠쿠모가미 한계 이상의 힘을 끌어올린다. 이러한 특성상 숙주의 체력을 소진시키는 신내림과 반대로 츠쿠모가미에게 엄청난 부담이 간다. 작중 카즈야는 마다라이의 만행에 분노해 쿄카와 최초로 히토츠키를 발동하지만, 이러한 특성을 몰랐기에 쿄카의 본체가 으스러지고 만다.

 

 

토지신
자신에게 지정된 구역에 거주하며 그 땅을 지키는 신.
해당 구역에 모인 스소를 주기적으로 처리하는 등 중요한 관리직이다. 각 토지신은 스소의 결정이자 힘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하늘을 떠받드는 기둥의 조각'을 소유하고 있다.


신인 만큼 이런 저런 조건이 갖춰지면 최강의 힘을 자랑한다. 과거, 이와나가히메의 경우에는 약해진 상태에서 108명의 츠쿠모가미와 싸워 결국 죽었으나, 이 싸움은 밤낮으로 7일이나 걸렸으며, 108명의 츠쿠모가미 중 5명만 살아남았다. 작중 쿠쿠리와 호노카가 대표적인 토지신이다.


토착신
한 지방에서 태어나 전례되어온 신.
토지신과 유사해 보이지만 토지신은 해당 지방의 관리직이고, 토착신은 관리 의무가 없다. 자신의 지방 밖에선 힘이 크게 약해진다. 보통 '하늘을 떠받드는 기둥의 조각'을 소유하지 않기 때문에 토지신에게 접근이 가능하며, 큰 일이 있을 때 토지신을 도울 수 있다. 작중 타구리가 대표적인 토착신이다.


하늘을 떠받드는 기둥의 조각
토지신 정도로 격이 높은 신들이 체내에 소유한 조각, 엄청난 양의 영력을 농축해 둔 영력의 결정이다. 신의 체내에 있을 땐 신의 에너지원으로 영력을 발산하는 무한동력원이지만, 혹 신에게서 뽑아내면 약 천 년 정도 영력을 발산 후 영력이 바닥난다. 또한 신의 체내에서 꺼내면 불안정해지며 불안정한 상태에서 다른 조각이 접근할 경우에는 상호 간섭으로 인해 폭주, 예측할 수 없는 재앙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큰 사건이 일어나도 토지신들은 서로 모여 협력하지 않다. 만에 하나 토지신이 모여 있을 때 한 명이라도 죽어버리면 해당 신의 조각이 폭주해 버리기 때문이다. 타구리같이 토지신이 아닌 일반적인 제신의 경우 조각이 없기 때문에 예외다.


스소
대기중에 분포한 일종의 '마나'같은 존재로 사람의 마음에 응답해 현세를 비틀어 버리는 능력이 있다. 스소가 농축되면 아마소기의 출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각 지역의 토지신의 역할 중 하나가 바로 이 스소를 주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스소 퇴치사
이름은 스소 퇴치사지만 사실상 괴이 퇴치사에 가깝다. 아마소기/괴이가 출현할 경우 이를 퇴치하는 자로, 각 지역의 토지신이 내리는 시험을 통과해야 해당 지역의 스소 퇴치사로 임명된다. 토지신 혼자서 괴이 처리가 어려운 지역에서만 선별하기 때문에 괴이가 적은 지역엔 아예 없는 경우도 많지만, 아무리 괴이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라도 절대 1명 이상의 스소 퇴치사를 두지 않는다. 이는 강력한 츠쿠모가미가 모였다간 과거 마요이가가 그랬듯 신에게 반기를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스소 퇴치사는 허가없이 자신이 임명된 지역 외에서 퇴치활동을 할 수 없다. 다만 스소 퇴치사가 없는 지역이거나, 강력한 적을 상대하기 위해 타 지역의 스소 퇴치사를 불러 도움을 받는 것은 가능하다. 츠즈라덴에서 스소 퇴치사를 양성하지만, 꼭 츠즈라덴 출신이 아니더라도 토지신의 시험만 통과한다면 스소 퇴치사가 될 수 있다. 츠즈라덴에서는 보통 요마를 잡을 때 난이도에 따라 다수의 퇴치사를 보내지만 한 지역의 스소 퇴치사가 되면 혼자서 해당 지역을 담당해야 하기에 지역 스소 퇴치사는 고난이도 직업으로 본다.
보통 스소 퇴치사는 전투를 위해 츠구모모 한 명씩은 데리고 다닌다.


저주받은 아이
스소를 끌어다니는 성질을 타고난 사람으로, 주변에 괴이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보통 기피된다. 주인공 카즈야가 저주받은 아이다.


타카마하가라
신들을 통솔하는 곳으로, 작중 등장하는 일본 신들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다.


괴뢰대
츠즈라덴에서 제작한 인으로, 사용이 금지되었다. 이 인으로 츠쿠모가미를 감싸면 해당 츠쿠모가미는 소유자의 영기를 흡수할 수 없지만 명령은 복종해야 한다. 즉, 강제로 츠쿠모가미를 혹사시키고 결국 말려죽이는 잔인한 도구다.
괴뢰대의 원래 명칭은 금도대로, 츠쿠모가미의 능력을 한계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아이템으로 설계되었으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위와 같은 특성이 생겨버려 괴뢰대로 이름을 바꾸고 봉인된 것이었다. 지금의 괴뢰대에도 여전히 능력 증폭 기능은 있다.

 

 

애니메이션

국내에서는 그간 수위물 애니메이션을 거의 방영한 적이 없었던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동시방영한다. 수위가 높아서 그런지 Animax PLUS에서 무삭제버전을 제공하지 않는다. 실제로 홈페이지에서 가서 보면 검열돼서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의 결과 편집돼서 나오는거 맞고, 무삭제 버전은 논의 중이지만 수위 문제 때문에 안나올 가능성이 컸었다. 블루레이 발매시 무삭제 버전으로 발매됨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무삭제 버전으로 발매함에도 불구하고 BD 초동판매량이 742장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참패했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애니맥스 플러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큰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데 특히 5화에서는 무려 3분을 잘라서 서비스 하고 있다.[] 이로인해 츠구모모는 애니맥스에서 서비스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2020년 4월 1일부로 국내 판권이 만료된다

 


2기 제작이 결정되었다. 방영 시기는 2020년 4월. 1기와 달리 국내에서는 애니맥스 코리아가 가져가지 않았으나, 애니플러스 모회사인 에이펙스미디어에서 판권을 구입한 것이 확인되었지만 국내방영은 무산된 듯하며 애니플러스 아시아에서만 방영할 가능성이 있다.

애니메이션 최종화 방영 시점에서 속편의 발표는 없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