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째깍째깍 애니소개

뤼케 2021. 6. 16. 09:40
728x90
반응형

호리오 세이타(堀尾省太)가 코단샤 《모닝 투》에서 2008년 1월부터 2014년 11월에 걸쳐 연재한 일본 만화 작품. 증간지였던 모닝 투에서 연재해서 8권으로 완결되었고, 그 후 모닝 본지의 2014년 47호에서 '째깍째깍 - 300일 후 - 번외편'라는 제목의 번외편을 연재했다.[1] 한국에는 대원씨아이에서 7권까지 정발하였다. 역자는 강동욱(1~6권), 오경화(7권).

결국 만화 대상을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2011년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훌륭한 작품성으로 인정받았다.

단행본 제1권 띠지에는 미즈키 시게루가 80점[2]을 점수로 매겼다고 써 있으며, 단행본 제2권 띠지에는 소설가 이사카 코타로가 '저에게 재미있는 만화가 무엇인지 묻다면, 이 작품을 말할 겁니다'라고 평가했음이 써져 있다.

 

줄거리

주인공 주리, 무직의 아버지, 평범한 어머니, 백수 청년 오빠, 은퇴한 할아버지, 청소년 임신으로 애낳은 미혼모 여동생[ 여동생이 낳은 조카, 이렇게 대가족을 이뤄 가난하지만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백수 오빠가 미혼모 여동생이 낳은 조카를 유치원에서 퇴교시키고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는 도중에 두들겨 맞고 납치된다. 납치범들에게서 주리의 아버지한테 오빠와 조카의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가 걸려 온다. 범인이 요구하는 몸값 지불 시간까지는 30분 밖에 없었고, 늦는다고 깨달은 주리는 범인을 죽일 각오로 2명을 구출 할 결의를 한다. 그러나 그때 할아버지가 집에 대대로 전해지는 지계 기술을 사용하여 시간을 멈춰 버린다. 사람도 물건도 삼라만상이 멈춘 지계에서 주리는 구출 작전을 실행한다. 그러나 향한 곳에서 자신들 이외의 움직이는 인간들을 만나게 되며, 당황한 사이에 기습 당한다. 그들은 정지계 기술을 숭배하는 '마스미 실제 사랑 모임' 이었다.[

'마스미 실사모'의 지도자 준지, 간부1쯤 되보이는 시오미, 간부2쯤 되보이는 미야, 여주인공 주리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협력자 쇼코, 돈으로 고용 된 깡패들. 이들의 목적은 주리의 집 어딘가에 숨겨놨다고 하는 지계 기술의 본석을 손에 넣을 생각으로 납치극을 벌인 것이다.

정지계 기술의 돌을 놓고 주리의 지계에서 쫓아내는 능력과, 할아버지의 10m내외로 순간이동하는 능력을 사용하여 '마스미 실사모'와 유카와 家의 싸움이 펼쳐진다.

 

애니설정

지계
멈춰진 세계. 이해가 어렵다면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나오는 더 월드의 지속시간이 엄청나게 길어져 있는 상태를 떠올리면 된다.
지계는 세상을 흘러가는 시간으로부터 지극히 짧은 한 순간을 고정시킨 상태다. 지계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지계술 본석/속석이라 불리는 돌에 피 또는 체액을 흘려넣어야 한다. 그 순간 지계가 만들어지며 본석/속석을 중심으로 일정한 범위 내에 있던 인간만이 지계로 진입할 수 있다. 지계에 진입한다는 것은 타마와니를 몸에 받아 지계를 인지하고 그 안에서 움직일 수 있는 상태를 뜻한다. 그렇지 않은 나머지 인간은 지계와 마찬가지로 멈춰진 상태에 남는다. 이를 지자라고 부른다. 지자가 되는 것을 지계에서 '나갔다'고 표현하는데 단순히 움직이지 않게 되었을 뿐 딱히 어딘가로 가버리는 것은 아니다. 지계를 나누는 기준은 공간이 아닌 시간이며 한순간이라는 표현으로도 모자랄만큼 짧은 한 때다. 때문에 한번 추방당한 지계로 돌아가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다시 지계술을 발동하더라도 그곳은 다른 시점에 만들어진 다른 지계가 된다. 때문에 사가와 일당이 같은 지계로 들어온 시점에서 유카와 일가는 함부로 나갈 수 없게 되었다. '일단 지계를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작전'을 쓸 경우 지자화된 유카와 일가를 지계 속 사가와 일당의 손에 맡기는 꼴밖에 되지 않기 때문. 카누리니라는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도 지자를 죽이지만 않으면 무슨짓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지계를 나서는 순간 끔살당하는 전개가 됐을 것이다.
지계에서 나가는 일반적인 방법은 본석/속석에 다시 피를 넣고 손을 얹는 것. 엄밀히 말하자면 피를 넣기만 해도 된다. 유카와 집안이 알고 있는 피를 넣는다->돌에 손을 얹는다는 프로세스는 단순히 돌 주변 일정 범위에 사람을 위치시키기 위한 조건인듯. 지계로 진입할 때 돌 주변 일정 범위 내의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처럼 지계에서 나갈 때도 돌 주변 일정 범위 내의 사람들을 내보내는 구조인듯 하다. 다만 직접적으로 피를 흘려넣은 사람은 돌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든지 간에 무조건 나가게 된다. 어쨌든 지계술을 발동할때 썼던 것과 같은 돌이 아니라면 아무 효과도 없다. 지계술이 발동될 때 돌 또한 같은 지계로 들어오는 개념이기 때문. 또 유카와 주리의 특수능력을 사용하면 타마와니를 강제로 뽑아내 지계에서 추방시킬 수 있다. 다만 주리 자신에게는 이 능력을 쓸 수 없다.
지계에 돌입한 인간은 지계 내부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으며 사물을 움직일 수 있다. 무엇이 됐든 움직일 만큼의 근력만 있다면 사실상의 제약은 없다. 다만 지계에서는 불이 점화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총을 쏘거나 자동차를 운전하는 등의 행동은 불가능하다. 손에서 벗어난 순간 사물은 그 자리에 정지하기 때문에 평상시 감각으로 생각했다가 판단을 그르치는 경우가 종종 나왔다. 또는 공중에 정지한다는 특성을 트릭에 이용하기도 한다.
지계는 단순히 시간이 정지된 것을 넘어 매우 위험한 상태인데, 지계에 들어선 인간에게 명확한 목적의식이 없을 경우 그대로 지계에 흡수돼버린다. 흡수된 인간은 후술할 카누리니로 바뀐다. 때문에 지계에 오래 머무는 것은 좋을것 하나 없는 일이다.


지계술
마스미 실애회의 교리이자 유카와 집안에 내려오는 비술. 지계에 드나드는 방법과 지계의 생태, 주의점 등등을 담고 있다. 창시자는 최소 200년 전의 어떤 인간. 이론만 아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지계술에서 다루는 본석/속석이 필요하다. 본석/속석에 체액을 흘려넣는 것으로 지계술이 성립된다. 속석의 경우는 알 수 없으나 본석에는 누군가의 눈알이 들어 있었다. 이것이 창시자의 유해 일부인지는 불명. 또 유카와 집안이나 마스미 실애회 말고도 돌을 가진 집안이 있다. 이를 보자면 지계술이란 개념은 몰라도 지계술을 발동시키는 돌은 의외로 널리 유포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타마와니
빛나는 해파리 같은 것. 인간의 몸에 들어가 지계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존재. 지계 고유의 생물체 같은 개념이다. 카누리니와 함께 지계 자체에 상주하는듯한 존재. 지계가 특정 장소가 아니라 멈춰진 한순간임을 감안하자면 지계가 풀렸을 때 이 생물들이 상주하는 장소가 따로 있다는 뜻이 된다. 사가와는 그 영역을 '신들이 지나다니는 통로'라 생각했으며 타마와니 혹은 카누리니만이 드나들 수 있으리라고 추정했다. 달리 하는 일 없이 무해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매우 위험한 생물. 지계에 들어온 인간이 목적의식을 잃었을 때 흡수해버리는 것이 타마와니다. 또 인간을 카누리니로 바꾸는 것도 타마와니다. 역으로 말해 타마와니를 자의로 조종할 수 있다면 지계에 돌입하는 것 이상의 특수한 능력을 가질 수 있다. 주리의 지계 추방이나 할아버지의 순간이동, 마코토의 카누리니 조종, 사가와의 신체 강화 등등은 전부 타마와니의 작용에 기반한 능력들이다.


카누리니
지계에 흡수된 인간의 말로. 개인의 의지 따위는 없이 지자를 향한 살의에 반응하여 나타난다. 지자를 죽이려 하는 인간을 죽임으로서 질서를 유지하고 있으나, 도덕성에 가치를 둔 듯한 인간 본위적인 습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사가와는 인간이 지계를 드나들게 되면서 인간의 관념이 지계를 변질시켰고, 그 결과가 카누리니일지도 모른다고 추정한다. 인간을 죽일 때는 머리를 쥐어 터트린다. 유독 머리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사라질 때는 가루처럼 변해 흩어지며 종국에는 그 가루마저도 사라져버린다. 똘끼 넘치는 사가와가 이것을 조금 핥아먹어본 결과 진짜 모래는 아니고 단백질맛이 난다고 인증했다.

 

 

애니메이션

TV 애니메이션화가 발표되었다. 감독은 오오하시 요시미츠, 애니메이션 제작은 제노 스튜디오. 방영 시기는 2018년 1월. 해외 방영권을 프라임 비디오에서 독점하고 있으며, 이에 국내에서는 TV로 방영되지 않는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선 제목을 시시각각으로 변경했다.

주인공인 주리의 나이 설정을 바꾸면서 주리가 여동생이 되고, 사나에가 언니가 되었다.

초반부에는 시해(스테이시스)라는 정지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전개가 진행되는듯 하지만, 후반부로 진행될 수록 스토리 연출의 조잡함이 드러나며, 동시에 몇몇 캐릭터들로 인해 보는 시청자로 하여금 답답함을 느끼게 한다. 연출력의 한계는 10화에서 절정을 이룬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