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마 타스쿠(カラスマタスク) 작가의 SF 하드보일드 만화. 기계 신체로 인체를 개조한 '확장자'들이 다수 살아가는 사회에서, 과거 전쟁용으로 머리를 비롯한 전신이 총으로 개조된 확장자인 '이누이 쥬조'가 사건에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연재처는 슈에이샤의 울트라 점프로, 본래 1화짜리 단편이었으나 반응이 좋아서 장편 연재를 시작한 작품으로, 장편 연재 개시 이후 단편은 웹상에 무료로 공개되어 있다. 다만 단편에서 시작해 장편 연재로 전환된 작품 대다수가 그렇듯이 단편 연재판과 장편 연재판은 서로간에 세계관이나 캐릭터 설정이 다소 다른 편이다. 단편 작품이 장편이 되면서 생긴 변화점이나 퀄리티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작화, 연출의 퀄리티는 매우 훌륭한 편이며, 설정이나 스토리도 크게 흠잡을만한데가 없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할만큼 인지도가 떨어지는 작품 중에 하나. 물론 단점도 많은 작품이긴 하지만 최소 평작은 되는 퀄리티임에도 커뮤니티나 검색엔진에 따라 다르지만 유효한 검색 결과가 끽해야 2-3페이지를 넘지 않는다. 위키에서도 마찬가지라 정발된지 1년 반이 넘어가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항목 자체도 없었을 정도. 심지어 만화의 불법 번역본이 판치는 불법 스캔본 사이트인 마루마루에서도 정발본 1권 이후의 분량이 없었을 정도다.
작화 자체는 하드보일드 장르에 더할나위없이 어울리는 묵직한 화풍이지만, 하드보일드를 표방하는 만화 치고는 다소 나사빠진듯한 주인공을 비롯해 스토리 전개가 나름대로 소프트한 편. 블랙 라군을 비롯한 다른 하드보일드 장르의 만화와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배틀물에 가까운 인상이다.
2016년 12월 국내에 1권이 정발되었다.
애니 줄거리
내 이름은 이누이 쥬조. 그 대전을 거치며 「확장자(익스텐드)」라고 불리는,
신체기능 확장처리를 받은 자들이 넘치는 이 도시에서,
나는 확장자들과 관련된 문제를 「처리」하는 일로 밥벌이를 한다.
머리가 총으로 된 확장자 쥬조의 사무소를 찾아온 남자.
유괴범으로 경비국에 쫒기는 그 남자로부터
그가 유괴한 아이의 보호를 의뢰받은 쥬조는?
화약 연기를 피우며 총구가 이야기하는 SF 하드보일드 개막!
애니 설정
확장자(익스텐드)
신체를 기계(사이버웨어)로 개조한 사람들을 칭하는 말. 작게는 의안부터 시작해 의수, 의족은 물론 뇌만 빼고 전신을 기계화한 존재들까지 이르는 말이다. 사람의 뇌가 처리하기에는 기계로 된 몸이 주는 부담이 크기에 보조뇌라는 연산장치를 장착해 움직임을 보조한다. 보통 보조뇌는 목 뒤 같은 곳에 있지만, 쥬조 같은 구형 익스텐드들은 내장형이 많다고.[] 작중 세계관이 사이버펑크적 디스토피아라 그런지 평범한 인간보다 확장자가 더 많이 보인다.
베뤼렌 사
본작에 등장하는 기업. 전쟁 중에 확장자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현 시점에서는 굴지의 대기업이 되어 있다. 거의 정부에 견주는 수준의 기업이다. 정부의 권력도 베뤼렌으로부터 나오는데 확장자와 관련된 기술을 베뤼렌이 독점해서 그렇다고.
GSU(건 슬레이브 유닛)
전쟁중의 거함거포주의에 따라 만들어진 익스텐드들로, 다 합쳐서 13대가 만들어졌는데 지금은 쥬조, 세븐, 그리고 흉기보관고라는 감옥 비슷한 곳에 수감된 2대까지 4대만 남았고 나머지는 파괴되었다.[24] GSU를 통제하는 특수한 의수를 착용한 핸즈라는 파트너[]와 2인 1조를 이루는 것이 보통이며, 핸즈가 없으면 제대로 힘을 쓸 수 없다. 총으로 된 머리의 위력은 거의 레일건 수준으로 묘사되는데, 전쟁중에는 이를 이용한 초장거리 고위력 저격을 실시하는 역할이었다고 한다. 보조뇌로도 신경의 마모를 감당할 수가 없을 정도로 신체의 개조가 심해, 다들 진정제를 입에 달고 살며 진정제가 떨어지면 전시 당시의 전투 프로그램 등이 기동해 폭주하며 약이 부족해지면 부족해질수록 힘조절도 힘들어진다고.[]
핸즈를 통해 쓸 수 있는 GSU의 또 다른 힘으로 GSU코어라는 압축 구조체를 해방할 수 있는데, 등이 확장되며 무기고가 전개되고 파손을 수복하거나 전투에 적합한 형태의 무장을 자유자재로 환장할 수 있다. 쥬조는 핸즈가 없어서 강제 폭주시에만 발동하는 능력이었으나 테츠로와 함께 싸우기로 결심한 뒤로는 하르모니에의 간섭으로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스피츠베르겐
안티 익스텐드 테러 집단. 모든 익스텐드는 없애버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속 멤버들도 익스텐드나 베뤼렌 사에 피해를 본 자들이다. 무기 또한 일반적으로 익스텐드에 의존하지 않는다.
설립자는 아이러니하게도 과거 베뤼렌 사 중역이자 익스텐드 개발의 중심인물인 앤디 오션스키. 앤디는 사람에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기 위해 익스텐드를 개발했지만, 베뤼렌 사가 초심을 잃고 썩어버린 꼴에 실망하여 익스텐드가 본래 용도로 돌아갈 수 있도록 스피츠베르겐을 조직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인스텐드 피해자들의 앙심으로 인해 스피츠베르겐 쪽도 초심을 잃고 폭주해 한낱 테러 집단으로 전락해버렸고, 수장인 앤디조차 스피츠베르겐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게 불가능한 상태다. 앤디는 체념하고, 이런 집단이라도 없으면 사회를 바꿀 수 없으니 이용하는 중이다.
애니메이션
TV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감독은 이토 나오유키. 캐릭터 디자인과 총작화감독은 시노 마사노리. 2019년 10월에 파트 1을 방영했으며 파트 2는 2020년 4월에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에 따른 제작 사정에 차질이 생겨 연기되었으며 해당 시간대는 파트 1의 재방송으로 대체되었다.# 그 후, 새로 2020년 7월에 파트 2를 방영한다는 발표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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