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러브 트러블 다크니스 애니소개

《투 러브 트러블》의 스핀오프. 작가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각본 하세미 사키(長谷見沙貴), 그림 야부키 켄타로. 일본의 월간 만화 잡지 점프 SQ 2010년 11월호부터 연재를 개시하여 2017년 4월호까지 연재하였으며[1], 자매지이자 격월간지인 점프 SQ.19에는 따로 번외편을 연재하는 방식으로 1년에 18화가 연재된다. 단행본에는 권마다 본편과 함께 번외편 1~3편 정도를 싣는 방식으로 수록 출간. 단, 점프SQ.19에서 연재하는 번외편은 2014년 8월호를 마지막으로 휴재 중이다.[] 한국에서는 2012년 3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19금 등급을 달고 서울문화사에서 정식 발매되었다. 2012년 10월 일본에서 발매되었던 공식 화보집인 트러블 다크니스 ~Venus~가 2015년 3월에 정식 발매되었다.

공식적으로는 전작 《투 러브 트러블》의 스핀오프 작품이라지만 내용은 아무리 봐도 그냥 투 러브 트러블에서 내용이 이어지는 2번째 시리즈이다. 이 작품의 프롤로그인 0화가 《좀 더 투 러브 트러블》 최종화를 반추하며 시작하니... 《투 러브 트러블》이 모종의 사건 때문에 급히 완결(실은 연재중단. 투 러브 트러블 항목 참조.)되어 버렸기에 사실상 이를 다시 이어가는 것. 이 작품은 도쿄도 청소년 건전 육성 위원회 인증 심의 안전 작품으로, 위원회가 살펴본 결과 이러한 작품이 정식 유통되는 것에 하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물론 여기서 하자가 없다는 것은 완전히 건전하다는 뜻은 아니다. 이런 이유인지 후쿠시마현에서는 9권 한정으로 청소년보호육성조례에 따라 청소년 유해도서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사실 원작이 야겜이라 갈데까지 가는 모 작품조차 통과되는 마당에 원작이 소년만화에다가 H신도 없는 본작이 걸리는것도 이상한 일이다. 2017년 6월호로 다크니스 번외편까지 연재 된 후 공식연재가 종료되었다. 그런데..비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비밀 프로젝트 관련 사진 팬들은 정말로 작품 자체의 완결이 아니라 2부인 이번작이 끝나고, 새로운 부제로 3부 이야기가 이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

한편, 이후 최종화가 나오고 번외편 2편으로 완결. 단행본 최종권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서비스신 인플레이션이 계속 커지다보니 이쯤에서 진정시키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여 완결시켰다고 나왔다. 미캉 마법소녀물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발언과 함께 애독자들이 있다면 이 시리즈도 존재할거라고 인터뷰를 마무리지었다. 그리고 새로운 특별편을 공개하면서 12/4일 신계획이 발동된다는 예고가 나왔다. 깔끔하게 끝내지 못한 다크니스의 후속작인 것으로 보였는데... 달링 인 더 프랑키스의 코믹스를 그리게 되었다. 후속작을 기대한 사람들은 매우 실망했을 듯.[] 2019년, 간만에 단편 연재 발표가 났다. 2020년부터 아야카시 트라이앵글이라는 신작을 연재하고 있다.

 

애니 줄거리

모모는 사모하는 유우키 리토의 측실이 되기 위해, 언니 라라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 모두의 행복을 이룬다는 명분으로 리토의 하렘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한편 금빛 어둠을 언니라 부르며 접근하는 쿠로사키 메아의 주인은 금빛 어둠을 다시 어둠의 세계로 데려가려 하는데……

 

애니 특징

이야기의 중심은 리토의 하렘왕 등극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모와, 금빛 어둠의 과거 및 그녀가 가진 비밀스런 능력을 기화로 다크니스 계획을 진행하려는 인물들이다. 낙원이라고 쓰고 하렘이라고 읽는다. 애니 오프닝 제목도 '낙원 PROJECT'. 이렇게 대놓고 하렘을 표방하게 된 이후 트러블에서 진히로인 논쟁 따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다. 이때문에 투 러브 트러블이 대부분 주인공 리토의 관점에서 본 내용을 담고 있는 것과 달리 트러블 다크니스는 매화 다른 인물들의 관점에서 진행된다. 하지만 상술한대로 모모가 스토리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그녀의 관점에서 풀어내는 이야기가 많은 편이며 이외에 금빛 어둠의 과거와 관련된 신캐릭터도 대거 등장한다.

오직 왁자지껄 섹시 코미디만 있었던 전작에 비해 금빛 어둠이나 기타 이야기에서 시리어스한 부분이 늘고 이때문에 전반적으로 전작보다 더 어둡다. 트러블에서는 적들의 목적이 라라와의 결혼이 목적이라 방식이 유치했던 반면, 다크니스에서는 진짜 살의를 가지고 덤빈다.

그러나 줄거리대로 하렘 건설 같은 전형적인 러브 코미디물의 노선 역시 고수하여 전체 모양새는 이른바 쌍두마차 체제. 다만 스토리를 담당하는 하세미 사키는 기본적으로 밝은 내용이 더 좋다고 한 바 있고 이에 따라 시리어스한 부분을 지나치게 오래 끌지 않고 언제나처럼 개그로 분위기를 펴주는 것이 기본적인 흐름이다. 아울러 주 스토리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 해 자연스레 주연에서 밀린 감인 라라, 하루나, 유이, 룬 등의 전작 히로인들은 번외편에서 집중 조명하거나 별도의 본편 에피소드를 마련하여 배려하고 있다.

제목에 붙어있는 '다크니스'의 뜻은 24화에서 밝혀지는데 이는 금빛 어둠에게 내재된 금단의 트랜스 능력을 뜻한다고. 다만 이 트랜스 다크니스에 대한 이야기가 이후 한참 지지부진 했기에 노출이 대폭 늘어나 수위가 수직상승해서 붙인 제목이라는 사실설이 훨씬 설득력을 얻을 정도였는데,[] 39화쯤에 다시금 다룸으로서 완전히 잊어먹은 건 아니라는 건 알려줬으며 다크니스 관련 떡밥도 대부분 회수했다.

 

애니 설정

렌 엘시 쥬얼리아 /룬 엘시 쥬얼리아의 출신인 별. 태양이 2개이며 육지의 대부분이 사막으로 뒤덮인 별이다. 이러한 살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 별의 주민들은 자손을 남기기 위해 남녀가 몸을 공유하는 쪽으로 진화했다. 그래서 메모루제 별 사람은 외모는 데비 루크 별 사람 같은 인간형이지만, 어떤 계기에서 남녀가 바뀌는 남녀 변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메모루제 별 사람에는 3차 성장기가 있어 이 시기를 맞추어 남녀의 인격과 육체가 분리되면서 각각 독립된 개체로 살아간다. 렌/룬의 아버지 메모루제 왕이 다스리는 왕정 국가(가 아닌 星이)다.

 

애니메이션

2012년 3월에 점프 SQ.19를 통해 당 작품의 애니화를 발표. 전작의 TV판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스태프가 제작에 참가하며 4월에 형태가 TVA라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공식 홈페이지는 이곳. 감독은 오오츠키 아츠시, 제작사는 전작과 같은 XEBEC.

이후 2012년 10월 방영이 확정되었고 담당 성우진 역시 출산휴가 관계로 고사한 미카도 료코역의 조 마사코를 제외하고 모두 유임되었다. 덕분에 덕후들은 토요사키 아키 보이스의 패왕색 패기에 몸이 달았다는 모양. 특히 전작의 애니메이션이 처음 나왔던 2008~9년 경쯤에는 듣보잡 신세나 간신히 벗어나 케이온! 애니를 통해 이름이 좀 알려진다 정도의 레벨이었던 토요사키 아키가, 다크니스 애니판이 나오는 2012년 하반기에는 안 부르는 데가 없는 수준의 인기 성우가 된 데다 한 술 더 떠 다크니스는 모모가 주인공격으로 격상 + 색기의 절정을 뽐내는 섹 만화(…)다 보니 2008년 당시에 토요사키를 캐스팅한 것이 신의 한 수라는 평가까지 나왔다고. 이외에도 전작 방영 당시 신인이거나 인기가 덜했지만[1] 2012년에는 제대로 뜬 성우들이 수두룩하고 때문에 신 캐릭터 캐스팅에도 밸런스를 맞추고자 했는지 결국 후쿠엔 미사토, 하나자와 카나, 이토 카나에, 토마츠 하루카의 기존 성우진에 이구치 유카, 히다카 리나 등등이 참여한 호화판 캐스팅이 되어 버렸다. 덕분에 성우장난을 좋아하는 팬들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2], 로큐브, 나는 친구가 적다, 소드 아트 온라인 등으로 성우장난을 하며 놀기도 했다.

1기는 1쿨 12화 분량으로 방영, 원작인 다크니스 코믹스 19화까지의 내용과 번외편을 적당히 섞은 비교적 무난한 원작 재현 노선을 걸었으나 몇몇 개그중심 에피소드를 쳐내는 등의 어레인지로 인해 시리어스한 측면이 좀 더 강화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다만 1기에서 쳐낸 이러한 개그 에피소드중 일부는 2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편 디스크 타이틀판은 2012년 12월 1권 발매, 이후 매달 한 권씩 발매하는 페이스로 BD/DVD 총 여섯 권으로 발매하였으며 가격은 BD 각권 7140엔, DVD 각권 6090엔. 디스크 타이틀판에는 BD와 DVD 양쪽 모두 동일하게 북클릿이나 미니 드라마CD 등 이런저런 특전이 제공되지만 최대 특전은 TV 방영판에 있었던 자율규제[3]를 모두 없앤 것이라는 모양.(…)

1기 1권 BD+DVD 1주차 판매량은 이런 장르의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쉽지 않은 1만장을 간단히 초과(12,838장)하는 등 판매량도 기대만큼 나와주었고, 1기 방영 당시 혹은 그 전에 이미 2기 계획을 세워 두었는지판매량을 이미 예상했는지 2012년 12월 말에 있었던 점프 페스타 2013에서 빠르게 2기 제작이 발표되었다. 아울러 1기에서 이미 선례(코믹스 5, 6권 한정판)가 있었던 것처럼 2기에 실릴 예정인 내용의 일부는 원작 코믹스 8권 및 9권 한정판 동봉 DVD에 수록되어 선행 발매되었다.

여담이지만 단역 남학생 성우들에서 2010년대에 들어서 대성한 성우 2명이 있었으니, 바로 하나에 나츠키와 마츠오카 요시츠구였다.

 

2기 제작이 결정되었다. 제목은 "투 러브 트러블 다크니스 세컨드". 방영 시기는 2015년. 감독과 제작사는 1기에 이어 오오츠키 아츠시와 XEBEC이 맡았다.

2015년 7월 6일로 TV애니메이션 방영발표가 났다. 7월 6일 일본 BS11에서 24시에 시작한다.

관건은 니코동 생방송에서 보여진 작화의 상태

애니 한국방영

애니플러스가 당 애니를 2012년 4분기 일본과 동시방영할 예정이었다. 전작 투 러브 트러블 1기를 이미 애니박스에서, 그것도 무삭제 한국어 더빙판으로 방영한 전적이 있어 별 무리 없을 듯도 했으나, 전작보다 수위가 대폭 올라가고 아청법 등으로 사회적으로 민감한 시기였던 것이 문제였는지 '방송 마스터 수급 및 심의 기일 관련'이라는 이유로 연기되고 이후 애니플러스는 이 작품의 방영을 잠정보류 상태로 지정했다. 결국 2013년 1분기 방영작이 공개되는 시점까지도 방영하지 않아 동시 방영 무산, TV 방송을 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애니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하는 VOD 및 다운로드 목록에도 올라오지 않았고 추후 웹 방영조차도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그러다 공개 예정으로부터 장장 1년 반이 지난 2014년 6월 12일에 유튜브를 통해 방영할 것을 발표. 이로써 애니플러스가 방영 예고 후 방영을 취소하고 이후에도 서비스하지 않는 애니메이션은 2014년 1월 야스쿠니 신사 옹호 등으로 물의를 빚은 슈퍼 소니코 애니메이션이 유일하게 되었다.[]

그러다 2015년 6월 24일, 2기 방영을 앞두고 드디어 대망의 국내 TV 방영이 이루어졌다. 매주 수, 목요일 밤 (목, 금요일 새벽) 1시에 2회 연속으로 방영되었다. 작품 소개 페이지까지 부활했고, VOD 서비스도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워낙에 오랫동안 방영을 미룬 탓인지 방영된 지 고작 1년 4개월만인 2016년 11월 1일에 판권 계약이 만료되고 말았다.